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소농두레 프로그램 1" 상세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소농두레 프로그램 1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22-04-01
  • 조회수2016

이미지

2021 4월 17일 얼벼 후기

4월 17일 간략 일정정리.
1. 맑똥님 소개 및 프로젝트 / 2. 맑똥님 종자나눔 / 3. 나눔 받은 종자 탈곡/ 4. 논 구획정리

지난주 토요일에 얼벼 종자 나눔을 하러 작년처럼 광주에서 맑똥 님이 오셨습니다.
맑똥님과 함께 볏섬님이라는 분이 함께 동행 했고 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얼벼멤버들과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나누기
왜 맑똥은 맑똥이 되었는지 이야기 하고 자신의 프로젝트를 공유해 주었어요.
최근 몇년간의 프로젝트와 활동을 공유하자면,
2018년 맑똥 작은 정미소 개업 토종벼 씨앗나눔을 했습니다.
이 해에 텃논을 진행하여 토종벼 보급에 힘썼습니다.
다랭이 논도 경작했는데, 다랭이논은 일반 평지에 있는 논에 비해 생태적으로 관리 및 보존이 가능 합니다. '토종쌀롱' salon과 쌀농(農) 쌀과 관련된 이야기 나누고 문화적으로 만드는 공간이었는지 모임이었는지 만드셨습니다.

이 시간에 종자 나눔을 했는데,
쌀의 맛을 평가할 때 3가지 큰 기준을 두고 평가한다고 했습니다.
1. 향
2. 찰진정도
3. 밀도
밀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종자마다 쌀알의 밀도가 조금씩 다르다고 하네요.
밀도가 촘촘한 쌀알은 국물과 밥알의 흡수가 잘안되고, 쌀알의 밀도가 느슨한 쌀알은 국물과 만났을 때 밥알에 국물이 흡수가 잘 된다고 합니다.

2021년 맑똥의 프로젝트
1. 씨앗농부의 곡물 자립.
씨앗 농부의 곡물자립 프로젝트

소농 사회적으로 등한시되는 경우가 많음.
농외소득도 있어야 한다. (농외소득 : 농사짓는 소득 외에 농사와 상관없이 버는 돈.)
소농들은 자기 자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마실장> <개골장><보자기장> 등 소농들의 시장형성.

소농 특징.
이런 소농들에게 수확시기에 태풍이 오는 건 치명적. 식량난이 생기기 쉽다.
자신이 먹을 것을 건강하게 짓는다.
>>현재 일반 정미소 더욱 거대화 보통 1천평>1천킬로 정도 가져와야 도정을 해줍니다.
대부분 다양한 잡곡을 짓는 농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적어도 200평에서 최소한의 곡물 자립을 이루어 보자.
채식이라고 하면 대게는 사람들이 떠올리는 게 잎채소 섭취를 떠올리지만 지방, 단백질, 비타민 은 곡물로 섭취해야 합니다. 다양한 곡물을 먹어야 해요.

잠심 곡물도정펀딩을 소개합니다. 이 글을 맑똥님이 마을가게에 올린 글과 그림을 퍼왔습니다.

조, 기장, 수수, 보리 도정기 마련을 위한 펀딩

벼, 조, 기장, 수수 등을 재배해 식탁에 올리고 싶지만 도정하는 것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특히 적은 양이면 더더욱 그랬습니다.
벼 같은 경우에는 1톤이상을 가져가야 정미소에서 도정을 해줍니다.
그 이하를 가져가면 쳐다도 보지 않죠.

곡물을 씨앗에서 밥상까지 구현하려면 적은 양도 도정할 수 있는 정미소 하나쯤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씨앗 농부들의 공유재로써 씨앗을 잇는 농부들과 함께 우리마을 작은정미소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곡물자립 프로젝트 펀딩은 8월 31일 까지 계속 됩니다.
2. 마을농지은행 - '마을 공유지를 다시 재구성'
예로 부터 시골 마을에서는 공유지가 집, 산나물 채취, 땔감 등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도시에서는 공유지들이 사유지화 되고 있습니다.
마을 공유지를 다시 재구성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데요. 올해부터 광주 청풍동에 1000평 땅을 5년 동안 무료로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계가 아닌 사람이 즐겁게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논'을 줍니다.

3. 공유지 경제의 재발명
(소)농부 '한명'의 친구 그 관계를 통해서 식량위기 시대 도움이 됩니다.
기후위기 시대 중요한 보험이라고 표현 하였습니다. 푸드어셈블리, 텃논쌀롱 등 농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만들고 거기서 만남과 판매 문화가 이루어지는 장을 만들어보자가 주 요지 였던 거 같습니다. 각 개념들과 아이디어에 대한 자세한 메모를 제가 하지는 못해서 요 정도 설명 드려요. 차차 더 알아가면 정리해서 공유 할게요??

맑똥님과 함께 오신 볏섬님
필기하는 손
매 시간 간식은 소중 합니다. 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벗이 되어줍니다.
혜성 초코칩 쿠키, 스테디셀러 팥찹쌀타르트(정확한 풀네임 까먹음.) 미국토종 오렌지, 감잎차
꿀꺽꿀꺽
얼벼 쪼선생님!

벼 이야기 시작.

토종벼도 기후변화에 대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농사의 중점은 기후위기에 두고 있습니다.
밥 한공기에 쌀알이 3000-4000개 정도 들어 있어요.
100개의줄기에 2000알 (1개당 200알정도 형성) >>벼 3포기 밥 한그릇.
뿌리를 주변으로 미생물 마을이 형성 됩니다. '토종벼'는 이러한 땅 속의 공동체를 잘 형성시켜 줍니다.
그림정리가 잘된 진명의 그림 공유 합니다.

과거 육종의 역할 '농부'가 했지만 현재는 과학자 기업에 넘어갔습니다.

맑똥이 가져온 쌀을 점박쌀, 북흑조, 보리벼, 흰베 입니다.
점박쌀의 특징은 입안이 상쾌해지고 쌀알의 밀도가 커 국밥을 먹을 때 술술 풀어집니다.
점박쌀 벼 익는 시기에 논에 가면 은빛.
북흑조
겉 껍질이 까만게 특징. 북녘에서 주로 심었고 극만생종.

점박쌀과 북흑조 낟알 비교.
점박쌀은 쌀 낟알을 보면 붉은색과 그안에 붉은 주근깨처럼 점들이 있는 것이 있다.
까보면, 그저 누런 벼도 있다.
북흑조는  쌀 낟알은 연한 연두빛 이다.

다음은 보리벼
보리벼는 벼가 익어가는 시기에 보라색 으로 논이 물듭니다.
익어가는 정도는 흑도(작년종자) 보다 이후에 익습니다.
작고 둥근 낟알 크기와 모양.
각 멤버들 올해 키울 쌀 종자
보리벼 - 진명
북흑조 - 스엘
점박쌀 - 찬호
흰베 - 정민 (작년과 동일)
쇠머리지장 - 장작 (작년과 동일)
나눔 받은 쌀 탈곡하고 마저 논 구획을 했습니다. 작년에 어린이 논학교 자리와 현재 제 논자리 사이에 난 물길을 메우고 땅을 확장 했습니다. 으쌰으쌰
작년에 장화를 잘못 구매했어요. 논에 물이 많으면 장화가 쑥- 빠지는 장화를 사버려서 작년에 본의아니게, 호기롭게 물 많은 날은 맨발로 들어가 논에서 작업했습니다.
장날에 논에 맞는 장화를 샀는데 (위장장화인지?) 풀과 흙이 인쇄된 장화가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디자인이 낯설어 민무늬 달라고 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민무늬 장화 사이즈는 제발 보다 20mm나 큰 사이즈가 시작 사이즈더라구요. 그런데 논에 와서 신고 일해보니 나름 예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삽질하다가 스엘님이 많이 도와주었어요. 속도 무엇 삽질 잘하는 몸으로 ...! 올해는 근력을 집중적으로 길러보자!!
논에 핀 꽃들이 아름다운 시기. 자운영, 헤어리비치, 소루쟁이, 그리고 마지막 사진의 흰꽃은 별꽃인지 논에 한데 어우러져 있을 때 아름다움이 더 발산 되는...!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볕의 양도 풍부했습니다. 아직은 땀이 많이 나지는 않는 시기 였습니다.

이전,다음 게시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글 숲정이
다음글 2021년도 사회적 농업 교육지원사업 확정 단체 발표
TOP 닫기
Quick
Link